스타키코리아(대표 심상돈)가 국내 보청기업계 최초로 고객 피팅 데이터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타키 페이션트베이스’(Starkey PatientBase) 프로그램은 고객 정보와 청력검사 데이터, 피팅 데이터 기록 등의 정보를 로컬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 피팅 데이터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상담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미국 스타키 본사는 고객들을 위한 출장서비스 등을 통해 스타키 페이션트베이스 프로그램에 대한 편리와 효율성을 이미 검증했다.
이에 스타키코리아는 올해 2월부터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한 것.
특히 스타키 페이션트베이스 프로그램은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서버를 사용해 암호화 저장과 함께 엄격한 미국 건강보험 HIPAA 기준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보안을 보장한다.
심상돈 대표는 “국내 보청기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수 체제로 운영돼 여력이 안됐던 스타키보청기 전문센터나 대리점들에게는 보다 고품질의 고객관리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