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이 오는 3월부터 종합병원 영업 체제를 품목별 전문 사업부제로 조직 개편한다.
이를 위해 부광약품은 기존의 CNS 사업부를 비롯해 소화기, 내분비, 호흡기 등을 주축으로 조직을 편제하고, 각 사업 본부장으로 오성호, 권순일, 이순우, 이선윤 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부광약품은 전문 사업부제 실시를 위해 2014년 CNS 사업팀을 우선적으로 분리해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 개편은 관계 중심에서 근거 중심으로의 영업방식 전환을 의미한다. 영업사원의 학술적 전문성 강화를 통해 전문적인 제품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2013년 김상훈 사장 취임 후 업계 최고 수준의 CP 규정을 도입해 근거 중심의 과학적 영업을 구축해 가고 있다. 최근 덴마크 CNS 전문 바이오 벤처를 인수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