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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이비인후과 "환자가 누르면 달려갑니다"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5-03-04 05:12:28
'딩동딩동'

식당에서 손님들이 직원을 부를 때 나는 소리가 아니다. 식당의 흔한 시스템을 그대로 벤치마킹 한 콜 시스템이 개원가에도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이다.

건물 4층과 5층, 두 개층을 쓰고 있는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은 최근 대기실, 입원실, 수액치료실 등 의원 곳곳에 총 10개의 '벨'을 설치했다.

방식은 간단하다. 환자들이 벨을 누르면 직원들이 팔목에 차고 있는 수신기에 번호가 뜨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무전기로 이동을 알린 후 환자한테 가면 된다. 혹시나 직원들이 수신기를 확인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층마다 수신기도 달려있다.

3명의 의사를 제외하고 총 11명의 직원이 콜 수신기를 차고 있다.

환자들은 보통 대기실에 있다가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나 수액 치료실에서 링거를 다 맞았을 때 등의 상황에서 벨을 누른다.

보아스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필요한 게 있을 때 벨을 누르는 방식을 갖고 왔다. 한 층에 직원들이 몰려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층이 소외될 때가 있다. 층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활용하고, 환자들의 요구에도 즉각 반응하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신기와 무전기 모두 합쳐 약 500만원을 투자했다. 환자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마련한 서비스였는데 직원끼리 소통도 더 좋아져서 분위기가 오히려 더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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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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