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이스라엘 수출공사와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병협은 6일 오전 11시 병협회관에서 박상근 회장과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샤이 파일러 상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병원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한병원협회-이스라엘 수출공사(IEICI)’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이스라엘 수출공사가 주최하는 ‘MED in ISRAEL 행사’와 병원협회가 오는 9월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에 대한 상호 행사 정보와 홍보자료 배포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행사 참관단, 연사, 사절단 방문 주선과 홍보부스 교환 등 추가적인 협력방안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병협은 국내 병원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와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수출공사와의 협약식을 계기로 주한 해외대사관 및 해외기관과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지원체제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박상근 회장은 “이스라엘 수출공사와 MOU 체결을 통해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K-HOSPITAL FAIR) 해외바이어 유치와 국내 의료산업체와 병원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샤이 파일러 상무관 역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이스라엘 의료기기 등을 한국 병원들에 더 많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협회 이계융 상근부회장, 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구우정 상무담당관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