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중인 KBS 드라마 ‘블러드’에 한국로슈진단 장비가 등장해 화제다.
이 드라마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극중 외과의사인 구혜선·안재현 등이 근무하는 태민암병원의 주요 장면에 등장해 메디컬 드라마의 사실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주인공인 태민암병원 원장 이재욱(지진희 분)은 뱀파이어 신분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정제된 혈액을 섭취한다.
이 혈액을 분석하기 위해 재야감염학자인 주현우(정해인 분)은 로슈진단의 혈액분석장비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로슈진단 장비는 생화학·면역 통합분석기 cobas 6000시리즈와 cobas e411, 소변통합분석기 cobas 6500 등이다.
이중 cobas 6500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새로운 자동화 요검사 통합장비로 요화학 모듈과 요침사 모듈로 구성돼 각각 요화학 및 요침사 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하며 검사실 환경에 따라 독립형 또는 통합형으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cobas 6000시리즈는 단 한 번의 채혈로 최대 160여 가지의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용량 자동화 혈액분석 시스템.
이 장비는 생화학과 면역검사 모듈을 7가지로 조합할 수 있고, 조합에 따라 시간당 최대 2170테스트가 가능하다.
더불어 암, 갑상선, 간염, 빈혈, 골다공증 등의 면역검사와 전해질, 효소, 마약, 매독, 간 기능 등의 생화학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