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 새 대표에 BMS 출신 이승윤씨가 임명됐다.
지난 1월 30일자로 대표 자리를 맡아온 지그프리드 크슐리서 대표는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
이승윤 신임 대표는 중앙대약대를 졸업했으며 로체스터대학 윌리엄E.사이먼대학원에서 MBA를 했다.
존슨앤드존슨, 한국릴리를 거쳐 2009년 한국BMS에 입사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간질환사업부를 맡고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등 주요 품목 영업마케팅을 총괄했다.
한편 근화제약의 최대주주는 미국 제네릭 전문업체 알보젠이다. 지난 2012년 300여억원을 들여 근화제약을 인수했다.
이후 알보젠은 지난해 근화제약을 통해 드림파마를 1945억원에 사들였다.그리고 근화제약은 지난 3월 개별 법인이 아닌 통합 법인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명을 알보젠코리아로 바꿔 재출범하게 된다. 업계는 이 시기를 6월부터로 보고 있다.
자연스레 이승윤씨가 알보젠코리아 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