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제약사와 도매상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이행 점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주종석)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이행 현황 파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 안전한 사용과 유통 투명화를 위해 전문의약품 최소 유통 단위 최대 20자리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생산, 수입되는 전문의약품부터 단계적 부착 실시하며 2016년부터 정보 보고 체계로 실시한다.
복지부는 각 제약사가 제출한 사전이행계획 등을 토대로 일련번호 부착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제약사와 도매상 대상으로 13일 부산(부산상공회의소)을 시작으로 대구(14,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대전(16일, 대전사학연금회관), 광주(17일, KT광주정보통신 대강당), 서울(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등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제약사와 도매상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및 SW 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면서 "일련번호 정보 연계 방법 등 세부 매뉴얼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