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GSK와 노바티스 합작으로 설립한 (주)GSK 컨슈머 헬스케어 초대 한국 대표(General Manager)에 GSK 김수경 상무가 선임됐다.
신임 김 대표는 2002년 GSK 한국법인에 입사해 3년 간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을 총괄했다.
이후 2012년 컨슈머 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후 마케팅 및 커머셜 디렉터와 사업부 총괄 책임자를 수행했다.
김수경 대표는 "세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소비자 건강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K 컨슈머 헬스케어 한국법인은 새 대표 선임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과학기반의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과 일반의약품 영역에서 한층 강화된 제품군을 바탕으로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합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2일 GSK는 노바티스와 진행한 컨슈머 헬스케어, 백신, 항암제를 포함한 주요 3개 사업부 간 거래를 완료했다.
거래로 GSK는 노바티스의 글로벌 백신사업(인플루엔자 백신 제외)을 인수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또 노바티스와 'GSK 컨슈머 헬스케어' 합작사를 신설하고 63.5%의 과반 소유지배권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