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2일 참고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12일 오후 서울 페럼타워에서 제9회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알레르기 전문가와 시도 보건소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 앞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한 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질본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진료 환자 2명 중 1명, 천식 진료 환자 3명 중 1명은 소아 환자로 영유아부터 적정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질본은 관련 5개 학회 및 협회와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수칙을 제정했으며, 4개 시도 대상 광역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 및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등을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만성질환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생애 주기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