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내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사업장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는가 하면 전 직원에서 마스크를 배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4일 "이번주 월요일부터 사내 상황실을 운영해 전국 사업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메르스 감염 예방 및 사내 발생시 대응 요령을 전자공시, 안내문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사업장에 귀체온계, 손세정제를 비치해 직원들의 메르스 감염 예방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의심 증상 발생 시 유선 보고 후 격리 조치 및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핫라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으며 오늘부터 전 직원에게 분진 마스크 배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