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퍼제타 3제요법, 허셉틴+도세탁셀 병용보다 효과적

퍼제타+허셉틴+도세탁셀…질환 악화·재발·사망 발생 확률 개선


손의식 기자
기사입력: 2015-06-18 11:10:55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세탁셀 3제 병용요법(이하 퍼제타 3제 병용요법)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허셉틴®+항암화학요법 대비 질환의 악화 위험을 감소시키고, 재발 없이 생존율 개선에 기여한 임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퍼제타 NeoSphere 2상 임상 연구 5년 째의 무진행생존율(PFS) 및 무병생존율(DFS)을 분석한 결과, 퍼제타 3제 병용투여군은 허셉틴+도세탁셀 병용투여군 대비 질환의 악화, 재발 혹은 사망 발생 확률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퍼제타 관련 기존 연구와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관련 시그널은 확인되지 않았다.

치료군에 관계 없이 수술 전 보조요법 치료를 통해 원발부위 및 국소 림프절에서 종양이 검출되지 않는 상태인 병리학적완전관해(pCR, 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를 보인 환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들 대비 질환 재발 및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병리학적완전관해(pCR) 개선이 환자의 장기적 예후 향상과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퍼제타 3제 병용요법의 병리학적완전관해(pCR)율은 39.3%, 허셉틴+ 도세탁셀 병용요법군은 21.5%로, 퍼제타 3제 병용요법이 더 높은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을 보인 바 있다.

로슈의 최고의료책임자(CMO) 및 글로벌 제품개발부문 대표인 산드라 호닝 박사(M.D.)는 "이번 분석 결과는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치료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보강하는 것으로, 유방암이 진행되기 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재발성 또는 진행성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퍼제타의 치료 효과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APHINITY 3상 임상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지난 2013년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 전 보조요법에 퍼제타 3제 병용요법을 신속승인한 바 있다.

로슈는 현재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의 퍼제타 3제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허셉틴+도세탁셀 병용요법과 비교하는 APHINITY 3상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16년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분석 결과는 201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