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의과대학이 최근 남원캠퍼스 의대 제1세미나실에서 제1회 서남의대 기초의학교육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세철 서남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하여 의과대학 보직교수 및 기초학교실 교수, 서남의대 명지병원 임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1,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남의대 의예과 교육 혁신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2부에서는 외부 연자를 초청해 중장기적인 의학교육의 혁신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학부 교학과장 정원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소병율 의예과장이 서남의대 의예과 교육과정 현황 및 분석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원석 교학과장이 서남의대 기초의학교육 현황 분석을 교무부학장 은종렬 교수가 서남의대 세칙 및 규정 개정 방향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동아의대 서덕준 교수가 의학교육의 변화 속 기초의학교육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을지의대 유승민 교수가 교과과정 개편을 위한 임상의학종합평가의 활용에 대해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종석 교수가 기초의학 전공자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됐다.
김세철 서남대학교 의무부총장은 "변화하지 않는 교육은 죽은 교육이나 다름없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교육 혁신은 기초의학부터 시작돼 임상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남의대는 지난 15일부터 명지병원 임상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교육 혁신 세미나도 매월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