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중남미 등 약 40개국 해외바이어가 국산 의료기기 수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5’에서는 해외바이어와 국내 의료기기업체 간 수출상담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Global Bio Medical Forum·GBMF)이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와 코트라(KOTRA)가 공동주관하는 GBMF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출 활성화와 병원들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코트라 각국 무역관을 통해 모집한 약 40개국·120개사 해외바이어는 수출상담회에서 병원의료산업분야 약 300개 국내업체와 1:1 상담을 갖는다.
1:1 매칭 방식의 수출상담회는 ▲의료기기 ▲병원시스템 ▲의료서비스 ▲헬스케어기기 등 분야를 세분화해 국내업체와 해외바이어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의료기기분야는 ▲북미·유럽(IT융합기기) ▲동남아·대만·아프리카·서남아(의료소모품) ▲중국·동남아·중남미·중동(진단기기) ▲중동·아프리카·중국·동남아·서남아(헬스케어기기)지역 해외바이어가 수출상담회를 찾을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주요 미개척 의료기기시장 현황과 분야별 진출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열려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K-HOSPITAL FAIR 2015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