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쎄레브렉스' 1/100 용량의 소염진통제를 장착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회장 조중명)가 개발한 22호 국산신약 '아셀렉스 캡슐 2mg(폴마콕시브)이 그것인데 대표 NSAID '쎄레브렉스(쎄레콕시브)'와 같은 기전인 COX-2 억제제다.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쎄레콕시브 200mg' 대비 1/100 수준인 1일 1회 '2mg' 용량으로 골관절염 증상의 신속한 치료 효과와 위장관계의 부작용이 적다는 점을 입증했다. 약값은 879원.
동아ST는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박찬일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이미 오팔몬, 아크로펜 등 골관절 및 소염진통 치료제 발매 경험과 강한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 아셀렉스 도입으로 소염진통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올해 2월 대웅제약과 '아셀렉스'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5개월만에 파트너사가 바뀐 셈이다.
계약금은 동아ST와 85억원, 대웅과는 4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