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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길리어드·애브비 '벙어리 냉가슴' 왜?

경쟁약물 급여 적용·확대에 손실 최소화 주판알 튕기며 고심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05:27:00
다이이찌산쿄, 길리어드, 애브비 등 일부 다국적제약사가 '벙어리 냉가슴' 처지에 놓였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은 경쟁약물의 급여 탑재 및 보험 확대 소식 때문이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다이이찌산쿄의 에독사반. 국내에서는 4번째 차세대 항응고제(NOAC)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이찌산쿄는 7월부터 와파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급여 확대된 차세대 항응고제(NOAC) 3인방의 처방액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4번째 항응고 신약 '에독사반'을 내년 1분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이찌산쿄의 자신감은 분명하다.

ENGAGE AF-TIMI48 임상에서 항응고제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치료시 주요 출혈 이슈 등 안전성면에서 와파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단 효능 면에서는 비열등을 증명했다.

AF 관련 연구는 2.8년 동안 2만1105명의 환자가 참여했는데, NOAC 제제 연구 중 최대 규모다.

회사의 걱정은 업계 예상보다 빠른 경쟁사 NOAC 3종의 급여 확대로 처방 패턴이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NOAC 3종의 급여 확대 후 현장 반응은 즉각적이다. 전남대학교 심장내과 박형욱 교수는 "와파린 쓰던 환자에서 노악으로의 스위칭이 꽤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먹는 C형간염치료제 다클린자+순베프라 약값.
이유는 다르지만 길리어드와 애브비도 '벙어리 냉가슴 처지'다. 경쟁사 BMS가 수락한 파격적인 C형간염치료제 약값 때문이다.

유전자형 1b형(한국 C형간염 환자의 50% 수준) 치료 완치율이 90% 안팎인 BMS의 국내 허가 최초의 먹는 C형간염치료제 '다클린자정 60mg(다클라스타비르, 1일 1회)'과 '순베프라캡슐 100mg(아수나프레비르, 1일 2회)'은 약값이 각각 4만1114원과 5154원으로 책정됐다.

환자는 이 가격의 30%만 내면 된다. 24주 치료시 단돈 259만원이다.

물론 이 요법의 한계는 분명하다. 만성 C형간염 환자들이 '다클린자+순베프라'를 쓰기 위해서는 내성 검사(Y93H 또는 L31)가 필수적이다. 내성 돌연변이가 발생시 치료율이 30~40%로 확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9~10월 허가가 점쳐치는 길리어드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는 고정 용량 복합제로 환자 복용순응도가 높고 내성 검사도 필요치 않다. 장점이 분명하다.

하지만 '다클린자+순베프라' 요법의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길리어드, 애브비 등 경쟁사에게는 BMS의 파격적인 약값 책정이 부담스럽다.

약가 협상시 비교약제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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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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