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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팔아 518원 남긴 셀트리온 "가성비 굿"

|분석|상반기 매출 1000억원 이상 19개 국내제약사 영업이익률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8-18 11:57:51
셀트리온이 상반기 1000원을 팔아 무려 518원을 남겼다. 상반기 10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린 제약사 19곳 중 단연 1위다.

2위 삼진제약이 1000원 팔아 184원을 남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독보적인 영업이익률 성적이다.

메디칼타임즈는 18일 상반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린 19곳 영업이익률을 분석해봤다.

개별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제약사 영업이익률 분석(단위:억원, %)
그 결과 셀트리온 영업이익률이 51.84%로 가장 높았다.

주력 제품 TNF-α 억제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인플리시맙)'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램시마'는 지난해 말 일본에 이어 올 1분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수출이 시작됐다. '램시마' 유럽 유통 파트너사 호스피라는 지난 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24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호스피라는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램시마'를 팔고 있다.

삼진제약(18.44%), 동국제약(10.37%), 대원제약(10.20%), 동아ST(10.19%) 등 4곳은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었다.

이어 광동제약(9.12%), 녹십자(8.89%), 일동제약(7.99%), 대웅제약(7.86%), 유한양행(7.43%), 종근당(7.1%), 보령제약(6.93%) 순이었다.

한독, LG생명과학, 한미약품은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한미약품의 저조한 영업이익률은 과감한 R&D 투자가 원인이 됐다. 이 회사는 2분기에만 481억원을 R&D(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성과는 거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3월, 7800억원 규모)와 베링거인겔하임(7월, 약 8500억원)과의 자사 신약후보물질 기술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신약 창출 등의 비전을 위해 소신있게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서 발생한 영업수익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로,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만약 영업이익률이 10%라면, 1000원 어치 팔아 100원을 남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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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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