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의약 안전교육의 본격 출범을 알리기 위해 전국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 발대식을 8월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원하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정부, 국회, 소비자단체의 협력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 부의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의원, 박윤옥 의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등 4개 소비자단체장 및 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은 건강한 소비생활 유도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식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어르신, 임신부, 주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날 행사는 ▲식의약 안전교실 전문강사 위촉 ▲전국 식의약 안전교육 관련 주제발표 ▲전국 식의약 안전교육망 출범 선포 및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올해 서울, 대전, 경기지역에서 운영하는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을 담당할 식품·의약품 등 분야별 전문강사 4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정부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식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나 허위·과대광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