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9월 ARB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치료제를 한 알로 만든 복합제를 출시한다.
'미카르디스·프리토(텔미살탄)'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를 섞은 '텔로스톱'이 그것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텔로스톱'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8일 서울신라호텔, 1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호텔에서 치러진 심포지엄에 서울지역 병·의원 소속 전문의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여기서 '텔로스톱' 약물 정보와 고혈압·고지혈증에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
서울대의대 김용진 교수는 "임상에서 텔로스톱은 각각의 단일제 투여와 비교해 동등한 효과를 보였고 안전성 문제도 없었다. 환자 복약편의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균관대의대 이종영 교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순환기계 주요 위험인자이며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져 동시 관리가 효과적이다. 반감기가 길고 심혈관 보호 작용이 있는 텔미살탄과 LDL 저하 효과가 강력한 로수바스타틴은 장점이 많은 조합"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일동제약은 9월 1일 '텔로스톱' 출시를 앞두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지역을 돌며 발매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