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해외바이어가 박람회장을 찾을까?
내달 10일 개막하는 ‘K-HOSPITAL FAIR 2015’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앞서 1회 행사에서는 해외바이어 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주최사 대한병원협회와 주관사 이상네트웍스는 해외바이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3월 대한병원협회와 이스라엘 수출공사(IEICI)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대사관은 올해 K-HOSPITAL FAIR에서 7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스라엘 국가관을 꾸린다.
더불어 이스라엘 첨단 의료기기업체와 국내 산·학·연 간 1:1 기업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이스라엘 첨단 의료기기·병원설비업체와 국내 업체 간 매치메이킹을 통해 기술경쟁력 제고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8회를 맞는 GBMF(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 또한 해외바이어 유치에 힘을 보탠다.
K-HOSPITAL FAIR 기간 중 열리는 GBMF는 병원의료산업의 해외마케팅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과 수출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KOTRA 각국 무역관은 해외 40개국·110개사 바이어들을 박람회로 초청했다.
GBMF에서는 의료기기·의약품·병원서비스 등 유력 업체들과 국내 업체 간 ▲B2B 1:1 상담회 ▲글로벌 의료 파트너링 설명회 및 상담회 ▲병원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설명회 및 상담회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