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중환자의학회’에 참가해 중환자케어 환경 한계를 개선할 방안으로 환자 모니터링 분야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솔루션을 선보인다.
환자 모니터링은 병상에 연결된 개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 각각 구역마다 설치된 중앙감시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중앙감시시스템은 서로 연결되지 않아 응급상황이 생기면 의료진이 직접 해당 부서로 이동해 환자상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 환자가 부서를 옮길 때 임상정보 수집이 일시적으로 단절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필립스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병원 곳곳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 환자가 병원에 이송되는 순간부터 진단 및 치료 전 과정에서 단절 없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로써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정확한 의사결정 및 민첩한 환자 대응을 돕는다.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 실현의 구심점이 되는 ‘PIIC iX’(Philips IntelliVue Information Center iX) 시스템은 병원 내 여러 중앙감시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의료진이 장소에 상관없이 모니터링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또 모바일기기로 환자 데이터를 확인하고 다른 기기로 공유도 가능한 전용 앱 ‘모바일 케어기버’(MobileCaregiver), 환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미 있는 생체정보 변화를 모바일기기 알람으로 알려주는 ‘케어 이벤트’(CareEvent) 등 다양한 솔루션이 PIIC iX 시스템과 연동돼 의료진에게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동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도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초경량 모바일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 X2’(IntelliVue X2), 인공호흡기, 심전도 측정기 등 환자 모니터에 연결된 여러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텔리브릿지’(IntelliBridge) 등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를 완성할 혁신 솔루션을 함께 공개한다.
필립스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부문 디렉터 앤드류 서전트(Andrew Sargent)는 “필립스가 선보이는 커넥티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은 환자 임상정보를 단절 및 손실 없이 수집해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져 중환자 케어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필립스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외에도 전 세계 중환자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리미엄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 MX 시리즈,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V60, 중환자실, 응급실 등 장소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휴대형 초음파 장비 비지크(VISIQ) 등 효율적인 중환자 관리를 위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