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암병원(병원장 유창식 교수)은 오는 4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5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맞춤형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맞춤형 암 치료의 향후 발전 방향 및 유방암, 폐암, 부인암, 두경부암, 육종에서의 암 치료사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상도 진료부원장의 환영사와 유창식 암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교수, 다나-파버 암 연구소 로우라 맥코낼 교수 등이 맞춤형 암 치료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로 종양 샘플의 모든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고 생물정보학을 활용해 환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외 유수 기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임페리얼 칼리지 부속병원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 경험에 대한 에릭 램 교수의 특별 강연과 함께 서울아산병원 재발통합치료팀, 수술전 전신치료팀, 젊은 유방암팀, 유전성 유방암팀 등의 증례 토의가 이어진다.
폐암 세션에서는 간유리음영(Gross Glass Opacity)에 대한 영상의학과, 병리과, 호흡기내과 교수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부인암 세션의 경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센터의 임상 및 중개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부인암센터가 나아가야 할 미래 연구모델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유창식 암병원장은 "맞춤형 암 치료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맞춤형 암 치료의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치료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