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에서 건너간 동화약품 이숭래 사장이 사임했다. 취임 1년 11개월만이다. 회사는 이 자리에 OTC 사업부 오희수 상무이사를 앉혔다.
동화약품은 16일 현 윤도준·이숭래 대표이사 체제를 윤도준·오희수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숭래 전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출신으로 2013년 10월 박제화 부회장 후임으로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한편 오희수 신임 대표는 윤도준 회장과 각자 대표로 동화약품을 이끌게 됐다.
오 대표는 동화약품에서 OTC 마케팅 부장, 약국사업부 이사를 거쳐 현재 OTC 사업부 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약국 유통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