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인 ㈜박스터(대표 최용범)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흡입마취에 대한 최신 지견 논의를 위한 '박스터 슈프레인 아카데미(Baxter Suprane Academ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마취과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은 '흡입마취에 있어 예측 가능하고 보다 빠른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 desflura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 의대 김은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일옥 교수의 '고령 환자 수술에 있어 데스플루레인의 장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남상범 교수의 '데스플루레인의 심폐효과' 발표가 진행됐다.
전남의대 곽상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는 '간 질환 이 있는 환자에 있어 데스플루레인의 사용'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김덕경 교수가 발표했으며, '소아 환자에 있어 데스플루레인의 사용'에 대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진태 교수가 발표하는 등 흡입마취에 있어 각각의 환자 유형별 데스플루레인의 효과적 처치 사례들이 공유돼 참석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서울의대 마취통증과 김진태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데스플루레인의 심혈관계, 간에 미치는 작용을 포함해 노인, 소아에 미치는 작용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며 "데스플루레인은 낮은 용해도를 갖기 때문에 마취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마취과 영역에서 중요한 약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프레인(desflurane)은 현재 사용중인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가지고 있어서 긴 수술, 비만 환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환자와 수술케이스에 있어서 빠르고 예측 가능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