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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진, 심장 멎은 환자 정상회복여부 예측방법 발견

박규남 교수팀 "뇌파, 24시간 내 지속정상진폭 회복하면 좋은예후"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16:01:35
심장이 멎은 환자가 다시 깨어날 수 있을지를 미리 예측하는 방법을 국내 의료진이 찾아냈다.

박규남 교수(왼쪽)와 이상훈 교수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박규남 교수팀은 2010~2013년 혼수상태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은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진폭통합뇌파기(aEEG)로 뇌파 변화를 관찰했다.

aEEG는 신생아가 태어나는 과정 중 뇌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신생아 뇌파 검사기기다. 신생아 두피에 전극을 붙여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응급의학과 오상훈 교수는 "뇌활동 다채널 뇌파기를 이용해 감시하려면 심정지 후 치료과정 중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aEEG는 응급실 및 중환자실 의료진이 쉽게 부착하고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심정지 후 일반적으로 뇌 전체에 허혈 손상이 가해지고, 이 중 전두부 뇌손상이 적다는 것에 착안해 환자의 이마 3군데에 전극을 부착해 뇌파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24시간 안에 혼수상태에서 정상뇌파로 돌아온 환자의 94.6%는 뇌손상 없이 건강하게 정상으로 회복했다. 36시간이 지나도록 정상뇌파로 돌아오지 못한 환자는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즉, 24시간 내 환자 뇌파가 지속정상진폭을 회복하면 뇌손상 없이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결론.

박 교수는 "aEEG를 이용한 예후예측법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의료진이 직접 뇌 회복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정확한 획기적인 예후예측방법"이라며 "저체온치료가 종료되기 전에 환자의 예후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 환자의 뇌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전략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심장의학 국제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실렸으며 편집자 선정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홈페이지 전면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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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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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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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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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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