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원인 파악을 위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1일 문형표 전 장관과 김철수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용성 전 중앙대학교 이사장(전 두산그룹 회장) 등 3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문형표 전 장관을 메르스 사태 원인규명 차원에서, 김철수 이사장과 박용성 전 이사장은 중앙대학교와 적십자간호대학합병 건 등을 신문하기 위해 오는 8일 보건복지부 종합국감 출석을 요구했다.
당초 논란을 빚은 최원영 청와대 전 고용복지수석과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의 증인채택 여부는 여야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채택된 문형표 전 장관 등 증인 3명의 국정감사 불출석시 고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