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필름형 제형을 장착했다. 1500억원대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0일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라크루드' 복제약이다.
회사는 환자 복용 편의를 고려해 정제와 구강용해필름제 두 가지 제형을 출시했다.
하루 1번 공복인 식전 또는 식후 2시간내 복용하며 용량은 0.5mg, 1mg 두 가지다.
대웅제약 유정철 바라크로스 PM은 "만성 B형 간염은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해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바라크로스는 합리적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바라크로스' 성분인 엔테카비르는 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내성 발현율이 5년 기준 1.2%로 낮은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