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 테바 멕시코 최대 제약회사 림사(Rimsa)를 2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중남미와 유럽 내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지적재산권, 자산, 제약 특허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림사는 2011년부터 10.6%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작년에 2억2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정용량 복합제를 포함한 특수의약품(specialty products)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테바 에레즈 비고드먼(Erez Vigodman) CEO는 "이번 인수는 주요 신흥시장에서 장기 성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테바는 내년 1분기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2013년 10월 테바는 한독과의 합작사 한독테바를 국내에 출범했다.
품목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프리필드주', 초속효성 마약성 진통제 '펜토라박칼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롱퀵스프리필드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