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은 오는 13일 연면적 24,751㎡(7500평),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신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신관 개관과 함께 870병상으로 확대된 강릉아산병원은 강원도 최대 규모로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동해와 대관령 등 천혜의 환경과 조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치료와 휴양을 겸비한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KTX가 개통되면, 동해 바다와 대관령을 배경으로 치료와 휴양을 겸비한 병원으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동북아 국가 환자들이 믿고 찾아오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