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약업계 최초 1조원 매출액을 돌파했던 유한양행이 올해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6년간 수장을 맡았던 김윤섭 사장이 떠나고 이정희 대표가 3월말부터 취임했지만 변함없는 모습이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3100억원으로 전년동기(2591억원) 대비 19.6% 증가했다.
3분기 누계 매출액도 8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394억원)과 견줘 10.9% 늘었다.
이로써 2년 연속 1조원 돌파는 사실상 확정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각각 222억원, 2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3%, 164.1%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