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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 끝판왕 암젠 국내 첫 작품 '백혈병약'

블린사이토 시판 승인 "스스로 종양 세포 대항"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12-04 14:56:19
희귀질환치료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암젠이 국내 첫 작품을 내놨다.

최근 시판 허가 받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약 '블린사이토주 35μg(블리나투모맙)'가 그것인데 신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스스로 종양 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트(BiTE®) 플랫폼 활용 최초의 치료제다.

암젠에 따르면 '블린사이토' 치료 주기는 4주간의 지속적인 정맥 투여와 이후 2주간의 휴지 기간으로 구성된다.

45kg 이상인 환자에서 1일차부터 7일차까지 9㎍/일, 8일차부터 28일차까지(1차 주기)는 28㎍/일 용량으로 정맥 투여한다. 이후 2주간의 치료 휴지 기간을 갖는다.

유도요법으로 최대 2회 주기 투여한 후 공고요법으로 추가 3회 주기를 투여할 수 있다.

블린사이토는 이중특이성 CD19 항체와 CD3 T 세포 항체가 연결된 형태(BiTE®, BISPECIFIC CD19-DIRECTED CD3 T-CELL ENGAGER)다.

B-계통 기반 세포 표면에 발현된 CD19와 T세포 표면에 발현된 CD3 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신체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스스로 종양 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이트(BiTE®) 플랫폼을 활용한 최초의 치료제다.

한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혈액 및 골수 내 림프구 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희귀혈액암이다. 질병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재발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는 생존기간 중앙값이 3~5개월 정도다. 2015년 기준 한국 환자는 210~230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블린사이토'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및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아 지난해 필라델피아 염색체-음성 재발성 혹은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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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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