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가격 잘 받으면 바로 처방될 희귀질환약 줄줄이 시판 허가

블린사이토주 등 기존 약보다 뛰어난 치료제 승인 및 급여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12-05 06:00:25
희귀한 희귀질환치료제가 줄줄이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들 약제는 임상에서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 가격만 잘 받는다면 쓰임새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내 법인 공식 출범을 알린 암젠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약 '블린사이토주 35μg'를 꺼내놓았다.

이 약은 신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스스로 종양 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트(BiTE®) 플랫폼 활용 최초 치료제다.

대표 임상(211) 결과 189명의 환자 중 43%(95% CI, 36-50)가 블린사이토 치료 두 주기 이내에 완전 관해(CR) 내지 불완전한 혈액학적 복구를 동반한 완전 관해(CRh)에 도달했다. 대부분 반응(79% [64/81])이 치료 첫번째 주기에서 관찰됐다.

국내 최초의 다발성캐슬만병(MCD) 치료제도 최근 허가를 받았다.

한국얀센 '실반트주(실툭시맙)'가 그것인데 임상에서 이 약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34%에서 종양 및 증상 개선 반응을 보였다.

허가는 HIV 및 HHV-8에 음성반응을 보인 MCD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국가, 위약대조 임상연구(MCD2001)가 기반이 됐다. 이 연구는 MC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최초의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여기서 '실반트주 11mg/kg'와 최적의 지지요법(Best Supportive Care)을 병행 치료한 군의 34%가 1차 평가변수인 '종양 및 증상 개선 반응'을 보여 위약과 최적보조요법을 병행한 군의 0%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p=0.0012)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다발성경화증 2차 약제가 최초 등장했다.

젠자임 '렘트라다'는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는 달리 1년 간격의 두 코스에 걸친 정맥 주사로 치료 과정이 완료되는 새 개념의 치료제다.

인터페론 제제와 단일 요법 직접 비교 임상을 통해 이전 치료에서 재발한 집단에서 유의한 장애 개선 효과를 보였다.

국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중 2차 약제는 첫 보험이다.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환자로서 1차약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에게 급여가 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