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국내 의료기기·화장품이 중국시장에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과 ‘의료기기·화장품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7일 글래드호텔에서 갖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2009년 4월 CFDA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의료기기·화장품분야 관련 규정 등 ▲정보 공유 ▲현안 사항 논의 ▲기술협력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법령 개정 사항 공유 ▲국내 업체 중국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 ▲2016년 국장급 실무협의회 개최 계획 등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식약처는 비관세장벽 해소 방안을 주요 의제로 제기해 국내 업체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의료기기·화장품분야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실무적인 협력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국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CFDA는 오는 8일 키콕스벤처타워에서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의료기기 등록 절차·시험검사 및 관리제도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