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원무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무부서 직원 76명을 비롯해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출범선언문 낭독 및 봉납, 위촉장 수여, 의무부총장 격려사, 외래원무전산 윈도우전환TF 혁신사례 발표, 원무슬로건 소개 및 원무혁신위원회 운영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희의료원은 원무혁신위원회(위원장 정용엽) 산하에 8개 TF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원무행정업무를 중심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모두 편리하게 만들어나가는 업무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춘복 외래원무팀장이 낭독한 출범선언문에서 원무부서 직원들은 병원에 찾아오면 항상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고 진료를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원무혁신활동에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혁신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원무혁신운동을 시작하는 원무부서 구성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고객지원본부는 지난 9월부터 원무슬로건 "환자를 편안하게 진료를 편리하게, 원무혁신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를 선포하고 본관로비에서 이 구호를 제창하는 일명 그린애플 플레시몹(green apple flash mob)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