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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암환자 22만5천명…갑상선암·위암·대장암 순

발생률 2년 연속 감소세…복지부 "암 검진·흡연율 감소가 요인"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5-12-22 12:00:35
암 환자 발생 수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2일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국민 2013년 암발생률과 암 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2만 5343명(남 11만 3744명/여 11만 1599명)으로 2012년 보다 소폭 감소했다.

연령표준화발생률은 10만 명당 311.6명(남 328.1명, 여 313.4명)으로 전년 대비 10.7명이 줄었다.

이는 2011년(324.2명/10만명) 이후 2012년도 암 발생률(322.3명) 등 2년 연속 감소 추세이다.

복지부는 감소 원인으로 암 검진을 통한 전남단계에서 발견과 남성 흡연율 감소, 예방접종 시행, 진료권고안 개정 및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추정했다.

2013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며 이어 위암과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을 보였다.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암환자 5년 상대 생존율은 69.4%로 2001년~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5.6%p 향상됐다.

암종별 위암 73.1%, 전립선암 92.5%, 간암 31.4%, 대장암 75.6%, 비호지킨림프종 68.4%, 폐암 23.5% 등을 보였다.

2013년 주요 암종 발생지수 및 발생분율.(단위:명, %)
1999년 이후 암 환자 중 2014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 경험자는 약 140만명에 달했다. 국민 37명 중 1명 이상이 암 진단을 받은 셈이다.

질병정책과 관계자는 "암등록통계사업을 기반으로 국가 암 감시체계를 구축해 암 예방과 진단, 치료, 생존자 관리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생애전주기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면서 "제3기(2016년~2020년)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은 내년 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현재 간암 검진주기 조정(1년-6개월), 자궁경부암 연령 조정(30세-20세 이상) 등 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시행령을 입법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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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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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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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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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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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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