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전문기업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켈리마느 병원에 한국형 PACS를 공급하는 쾌거를 이뤘다.
켈리마느 병원은 한국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수행되는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대외경제협력기금)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첨단 디지털병원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방식 X-ray 필름 대신 PACS를 구축, 모든 의료영상을 디지털로 저장·전송해 병원 의료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메디칼스탠다드 ‘PACSPLUS’를 도입한 것.
600병상 규모 한국형 PACS와 6개 DICOM 게이트웨이를 공급한 메디칼스탠다드는 켈리마느 병원 수주를 계기로 향후 북아프리카지역 알제리와 중앙아프리카 카메룬·기니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전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칼스탠다드 PACSPLUS는 세계 표준 규격인 DICOM 방식으로 서버와 웹 서버를 통해 의료영상을 제공하며 국내 병의원 및 공공기관 약 1400개 사이트, 전 세계적으로 약 3200개 사이트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