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캐나다 온타리오 연방경제개발국(FedDev 온타리오)·캐나다 재생의학 상업화센터(CCRM)와 함께 토론토에 고성능 치료용 세포기술센터를 설립 중이다.
GE헬스케어와 FedDev 온타리오가 40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해 건립 중인 센터는 세포치료 회사들이 임상·상업적 사용을 위해 필요한 다량의 세포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설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과 전문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재생의학 기반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개선해줄 세포제조기술 개발 및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포 기반 치료법는 불치병 치료 양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엄청난 경제적·사회적 잠재력을 수반한다.
실제로 세포기반 치료 주요 대상은 ▲암 ▲심장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근골격계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중증질환들이다.
더욱이 세포기반 치료 세계시장은 연간 성장률 21% 추세로 2025년까지 2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GE헬스케어 생명과학사업 키에런 머피(Kieran Murphy) CEO는 “세포치료와 재생의학이 세계적으로 의료산업을 변화시킬 것은 점차 확실해지고 있지만 이에 앞서 대대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산업화에 성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센터에서 세포치료 회사들과 협력해 기존 기술 한계를 극복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CCRM 마이클 메이(Michael May)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재생의학의 잠재력 구현을 위한 통합적인 접근을 이끌어내기 위해 50개 가까운 회사들과 강력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GE헬스케어는 컨소시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바이오공정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세계적인 회사 규모 및 의료산업에 대한 통찰 덕분에 센터의 이상적인 주요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