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지난 22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제1회 UUH-AMC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울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및 국내 유수 대학병원 교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로봇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다빈치 로봇수술기의 최신 모델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다양한 수술에 대한 초기경험 사례 공유를 통해 다양한 논점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비디오 강좌를 통한 로봇수술의 최신 트랜드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연구활동 및 상호협력을 통해 내부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환자들에게 로봇수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상현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타 병원보다 늦게 시작하였지만 그 동안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의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단기간에 다수의 고난이도 수술을 성공하며 성공적인 임상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로봇수술 활성활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4년 12월 전국 최초로 차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 후 2015년 100례를 돌파하며 울산 및 동남권 지역 환자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뇨기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에서 다빈치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을 이용하여 .전립선-신장암 동시 수술, 신장암-자궁근종 복합수술, 방광암 환자 체내 방광대치술 시행 등 다양한 수술을 성공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