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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어려운 환자 위해 사랑의 손길

중국 출신 기초생활수급 환자 간경화 수술비 및 자립기반 지원


손의식 기자
기사입력: 2016-02-03 11:16:37
국제성모병원의 도움으로 간경화 수술을 마치고 자립기반을 지원 받고 있는 이 모씨와 교구 및 병원 관계자들.<사진제공:국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특별한 사연을 가진 환자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눠 추운 날씨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국제성모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 이 모씨가 실려 왔다.

이 환자는 간성 뇌병증으로 진단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으나 의식이 없고 상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간이식 수술 밖에는 치료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환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사회사업팀에 이 씨를 의뢰했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생한 이 씨는 어려운 생활을 이겨보고자 2004년 한국으로 와서 식당일을 시작했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 국적을 취득해 더 나은 삶을 꿈꿨으나,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을 한 후, 간경화 진단을 받고 건강이 악화돼 그나마 하던 식당일도 그만두게 됐다.

생활고는 더욱 극심해 졌고 환자는 절망에 빠져 지내게 된 것.

환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태를 파악한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우선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동시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를 지원해 줄 후원처를 알아봤고, 여러 곳에서 의료비 지원이 결정됐다.

이 시는 병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를 시작으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셀트리온복지재단,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통합긴급지원, 천주교 인천교구 민들레 지역복지 등을 통해 1750만원의 소중한 의료비를 후원받았다.

다행히 이 씨는 빠른 시일 내에 뇌사자 간이식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보호자가 없는 환자를 위해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돌봄 서비스를 신청해 무료간병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퇴원 후 삶에 대한 막막함을 표현한 환자에게 주거, 가사간병 서비스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인천 서구청 통합사례관리사를 연계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사업팀 관계자는 "현재 환자는 의료진, 장기이식센터, 사회사업팀, 지역사회 기관 모두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환자 또한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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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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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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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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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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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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