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임기말 승진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지난 4일 병원협회는 김완배 사무총장 직무대리를 7일자로 정식 임명했다.
이에 따라 김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신문국 기자 출신으로 신문국 주간에 이어 홍보실장, 총괄지원국장 등 병협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게 됐다.
그의 빈자리는 총괄지원국 황은범 팀장이 채운다. 황 팀장은 총괄지원국장 직무대리로 보직 승진했다.
또한 그동안 공석이었던 병원신임평가센터 팀장에 유소영 차장이 맡게됐으며 이경철 대리 또한 수련교육팀 팀장직을 수행한다.
대외협력단 홍보국 박혜경 국장은 2급에서 1급으로 승진했으며 대외협력국 우동훈 대리 또한 차장으로 보직 승진했다.
신문국 윤종원 팀장 또한 2급으로 승진했으며 전산정보팀 안정호 대리도 차장직을 맡게됐다.
임기말에 예상치 못한 승진 인사 소식에 병협은 훈훈한 분위기다.
이에 대해 박상근 병협회장은 "이는 정례 인사로 총무위원회를 열어 진행한 것"이라며 "일부 승진 대상에 제외된 직원들은 섭섭할 수 있지만 가능한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고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