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의료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집약하고 비용 효율은 높인 초음파진단시스템과 환자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초음파 시스템 ‘클리어뷰 850’(ClearVue850)은 필립스 특허 기술인 액티브 어레이(Active Array)를 기반으로 고화질 2D 및 컬러 영상을 구현해 복부, 혈관, 근골격, 심장, 산부인과, 소아, 비뇨기, 유방, 갑상선, 경두개 도플러 등 다양한 부위의 진단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또 광대역 빔포밍(Beamforming) 기술로 영상화하기 까다로운 비만 등 여러 유형의 환자 진단도 가능하다.
조직 하모닉 영상(Tissue Harmonic Imaging) 기법으로 음영을 최소화해 한층 개선된 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클리어뷰850에는 고급 모드(Advanced mode)가 새롭게 탑재돼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고급 모드에는 미세 혈관 혈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플로뷰(FloVue) 기능, 내중막 두께 (Intima media thickness) 자동 측정기술,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파악해 유방암 진단에도 활용 가능한 탄성초음파 영상(Elastography) 기능 등이 적용됐다.
새로운 환자모니터 라인 에피시아(Efficia)의 환자 모니터 CM 시리즈도 국내에 선보인다.
환자 모니터 CM은 병동이나 응급환경 등 여러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니터링 옵션을 제공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신속 정확한 환자 관리를 돕는다.
특히 에피시아를 포함한 필립스 환자 모니터 제품은 냉각 팬 없이 디자인돼 냉각팬에 쌓인 먼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교차 감염 가능성까지 최소화한다.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이와 함께 에피시아 라인의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겸 모니터 DFM100도 출시된다.
DFM100은 제품 자체가 작고 가벼워 응급 현장이나 환자 이송 시에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또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필립스 전문가용 심장충격기 알고리즘이 그대로 적용돼 신뢰할 만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 초음파 및 환자모니터 담당 황규태 이사는 “필립스는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임상 상황에서 의료진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장비를 선보이고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사양 장비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합리적인 장비를 통해 더욱 많은 병원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을 개선하며 환자에게 한층 수준 높은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