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전시회(Healthcare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Society·HIMSS)에 참가해 BESTCare Global 버전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2014년 올랜도 행사부터 참여하고 있는 이지케어텍은 올해 협력사를 포함해 약 70명의 대규모 참가단을 파견했다.
HIMSS는 의료IT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산업 미래를 제시하는 의료산업 관련 연례행사로 올해의 경우 약 1300개 기업이 참여했고 약 5만 명이 전시회장을 찾았다.
이지케어텍은 HIMSS 2016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영문·아랍어버전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 2.0’(Global Version)과 임상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CDW’, 실시간 정보 분석을 통해 고가 의료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IoMT’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지케어텍 전시부스는 글로벌 경쟁사에 인접한 메인 전시관에 전년대비 3배 이상 큰 규모로 자리 잡았다.
전시부스에는 미국, 영국, 독일, 대만, 홍콩, 사우디 등 약 31개국 병원·의료관계자 약 1700명이 방문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다수의 부스 방문객들은 미국에서 보기 힘든 BESTCare의 All-in-one 시스템과 독특한 UI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며 “시연·협업 요청 등 잠재고객들과의 접점 기회를 만드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