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윤광열의학상 수상자로 성균관의대 신경과학교실 나덕렬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이 제7회 윤광열의학상 수상자로 나덕렬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윤광열의학상은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윤광열의학상은 지난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의 합을 고려하여 가장 높은 점수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나덕렬 교수는 2010년에 발표한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Dementia Version (SNSB-D): A Useful Tool for Assessing and Monitoring Cognitive Impairments in Dementia Patients.'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KMS는 대한의학회가 영문으로 발간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의학 학술지로서 SCI Core에 등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논문 채택률이 20%인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다.
한편, 윤광열의학상 시상식은 3월 29일에 개최되는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