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다녀온 40대 남성 L씨 22일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L씨는 업무차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에 체류했으며 이달 11일 입국했다.
L씨는 입국 후 일주일이 지난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였으며 22일 오전 6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청사에서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