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정진엽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정신건강종합대책'추진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국 224개소가 설치 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임상심리사와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등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배치되어 있다.
앞서 복지부는 중증정신질환자 위기개입․사례관리, 아동․청소년 및 일반국민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상담, 정신질환 조기 발견, 자살예방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정신건강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신건강종합대책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정신과의사(마음건강 주치의)를 단계적으로 배치하는 등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치료 활성화와, 일반 국민에 대한 정신건강증진이 주요 과제로 포함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정신장애인 가족, 직장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경험한 직장인, 파출소장, 방문보건 간호사 등 정책수혜자와 현장실무자 들이 참석한다.
정진엽 장관은 "정신건강의 문제를 사회구성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 국민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의 질병을 편안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충실하게 추진하고 정책의 범주를 전 국민에게로 넓히는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