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캁타임즈 이창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20일 "지난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원내 갤러리 스칸디아에서 모지선 작가의 'nude 봄나들이' 전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을 그리는 화가라 불리는 모지선 작가는 ㈔월드브릿지오브컬쳐 회장으로 다방면의 예술문화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nude 봄나들이' 전시를 통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져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장르의 디지털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날 오픈식에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으로 유명한 신동일 작곡가가 이끄는 실내악단 타랑퀸텟의 연주회도 함께 열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했다.
의료원은 지난 2011년 환자, 보호자, 인근 지역 주민이 문화,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하고자 갤러리 스칸디아를 개관했으며, 그동안 서양화 초대전, '장미 화가' 최강선 작가 전시회, 한국자수박물관 관장 허동화 작품 전시회, 최영숙 작가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명옥 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휴식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되고, 바쁜 생활 속에서 잊기 쉬운 내 속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깨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