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과 2016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보건의료위기대응 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나의 안전은 가족의 행복!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슬로건 아래 복지부를 비롯한 총 489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해 16일부터 5일간 시행된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가상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보건의료 위기단계별 대응과 비상진료체계 운영이 적정한지를 점검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사고수습본부 간 역할을 긴밀히 연계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의료원에서는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을 통해 중앙 재난의료지원팀(DMAT) 및 3개 지역(서울, 경기, 경남)의 권역 재난의료지원팀과 지자체,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보고 및 출동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의료기관정책과(과장 정영훈) 관계자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비상진료체계로 전환하여 운영되는 훈련(원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이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