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및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2016년도 제1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사업 성과 및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및 제품설명회에서는 병원관계자를 대상으로 개발제품을 홍보하고 의료기기분야 산·학·연·병원 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통해 2014년부터 10개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사업 성과물의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산·학·연·병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꾸려 컨설팅과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 담당 과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우수한 제조기술과 IT·BT분야 간 융·복합을 통해 양질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년 동안 우수한 성과창출과 제품개발에 성공한 기업과 센터를 격려했다.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남상희 센터장은 “향후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오송재단과 대구경북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상일 센터장 역시 “의료기기산업은 수요자인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이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많은 병원에서 국산 의료기기에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 및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016년도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앞으로 설립될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험검사 ▲시제품 생산 ▲비임상시험·임상시험 등 첨단의료기기 산업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갖춰 기업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