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가 지난 5월 수주한 법무부 교정시설 PACS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2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메디칼스탠다드는 교정시설 PACS를 비롯한 디지털 X-ray·디텍터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HIS(병원정보시스템)와의 완벽한 연동까지 끝마쳤다.
특히 일반 병원과 달리 특수한 기능들을 필요로 하는 교정기관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구현한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을 완료했다.
이 회사 국내사업팀 서민석 이사는 “지난 3년 동안 교정기관 PACS 구축 및 운영경험을 토대로 별 어려움 없이 고객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ACS와 함께 구축된 디지털 X-ray는 최신형 무선디텍터를 장착한 일본 코니카(KONICA) 제품으로 5년 이상 사용해도 영상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탁월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묵 대표는 “메디칼스탠다드는 최근 공공의료기관 PACS 교체 및 신규 사업에 가장 많은 수주를 이끌어냈다”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PACS시장에서의 공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메디칼스탠다드는 국내외 약 2800곳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한 PACS 전문기업으로 유럽 CE·미국 FDA 인증을 모두 획득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