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최도자 의원 "방사능 누출 일본 식품 407톤 수입"

지난 6년 후쿠시마산 수입 현황 "식약처, 수입중지 등 대처해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9-19 14:22:33
방사능 누출 사고 지역인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이 대량으로 국내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6년 동안 후쿠시마산 식품 407톤이 국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도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식품 수입 현황'에 따르면, 2011년 3월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 후 올해까지 수산물 가공품 233톤, 식품첨가물 혼합제재 51톤, 캔디류 41톤, 청주 33톤, 기타 식품첨가물 19톤 등이 수입됐다.

연도별 살펴보면, 2011년 94.2톤에서 2012년 64.2톤, 2013년 63.2톤, 2014년 61.2톤, 2015년 69.5톤, 2016년 6월말 현재 54.6톤이다.

최도자 의원은 한국은 농산물 19개 품목과 사료, 수산물에 대해 수입중지하고 있지만 중국과 대만 등 총 3개국은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모든 식품 수입을 중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검사증명서와 국내 검역 시 정밀검사를 실시해 후쿠시마 식품이 안전하다는 입장이나 후쿠시마는 여전히 방사능 유출로 접근조차 불가능한 지역이 존재하고 일본 다른 지역도 방사능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도자 의원은 2015년 식약처 국정과제 결과보고서에서도 '소비자는 심리적 안심에 근거해 식품 안전수준을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책을 추진하도록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유형별 국내 수입 현황.(단위:건/kg)
최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원전사고 지역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식품을 꼭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 국민의 식탁에 올라가는 먹거리 안전은 식약처가 강력한 의지와 단호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도자 의원은 "식약처는 외교부 등과 협의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중지 등 적극적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