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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 헬스, 아시아시장 사업 확대 속도

홍콩서 비분말 장갑 및 일회용 드레이프·가운 발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6-10-07 15:33:45
카디널 헬스 비분말(powder-free) 장갑. 카디널 헬스 홈페이지(www.cardinalhealth.com)에서 갈무리
카디널 헬스(Cardinal Health)가 비분말(powder-free) 장갑 제품군을 비롯해 일회용 수술용 드레이프(drape)·가운을 내세워 아시아시장 사업 확대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수술간호협회회의’(5th ASIORNA Conference) 및 ‘제7회 아시아 수술 전 간호리더십포럼’(7th Asian Perioperative Nursing Leadership Forum)에서 다양한 비분말 장갑을 전시한다.

더불어 액체 관리 솔루션과 함께 일회용 수술용 드레이프와 가운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재사용 제품보다 비용경제성은 물론 환경적 스트레스를 덜 유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카디널 헬스 아·태지역 상용화 담당 칼 홀(Carl Hall) 부사장은 “아시아에서는 비분말 장갑 수요가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호주·뉴질랜드·홍콩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는 사용자의 약 70%가 아직도 분말 장갑을 사용하고 있다”며 “회사의 목표는 아시아 환자와 의료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지역을 비분말 환경으로 전환시키는데 있다”고 밝혔다.

앞서 FDA는 지난 3월 분말이 있는 장갑 사용 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상당수 아시아국가에서는 의료인들의 알레르기와 호흡기 관련 문제를 일으키고 환자들에게는 더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재래식 분말 장갑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칼 홀 부사장은 “일회용 수술 제품이 감염 억제를 위한 미래의 선택이다. 일회용 제품이 더 경제적이고 오염 물질을 덜 발생시키며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프리도니아 그룹(Freedonia Group)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일회용 의료제품 수요가 2018년까지 매년 6.6% 증가해 2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 병원과 기타 의료기관들이 감염 예방 규정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는 추세가 시장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카디널 헬스는 아시아 사업 확장 일환으로 심장중재술 제품 제조사 ‘코디스’(Cordis)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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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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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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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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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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